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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 팁

2달 동안 7키로 감량한 방법

기록을 보니 2023년 6월 8일에 몸무게가 65.1kg 이었고, 
2023년 8월 17일이 57.4kg이다. (지금은 다시 1.9키로 정도 증량했다 얼른 줄여야지..)
 
두 달 동안 7키로 정도를 감량한 셈인데, 
이전에는 몇 년동안 워낙 60키로대에서 내려오지를 못했다가 이번엔 비교적 짧은 기간안에 감량했기에, 방법을 기록해두려 한다. 
 
우선 살이 찐 것에 대해서 6월 초에 개빡쳐있었기 때문에, 
저녁을 차나 아메리카노로만 대체하고 운동하는 방법으로 시작했다. 
 
[ 6월 8일 ~ 6월 16일 ] 65.1kg → 62.2kg  💫 2.9kg 감량
- 점심을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먹고 
- 저녁을 안 먹거나 무가당 아이스티, 차 등으로 대체 
- 운동은 걷기(50분) + 필라테스 아니면 필라테스 + 사이클 (30분)
- 토요일, 일요일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될 수밖에 없었기에, 1일 1식을 했다. 
 
[ 6월 19일 ~ 6월 26일 ] 62.6kg → 63.6kg 💫 1kg 증량
- 엄마 생신이 있어서 좀 쪘지만, 
- 평일에는 1일 1식 정도를 유지했다. 
- 저녁에 약속이 있으면 점심을 안 먹고, 점심을 먹게 되면 저녁을 안 먹었다. 
 
[ 6월 26일 ~ 7월 4일 ] 62.4kg → 61.8kg 💫 0.6kg 감량 
- 61키로대를 찍었다. 
- 제주도 출장 겸 여행을 다녀와서 증량했었지만 하루만에 2.3kg이 빠져버리는 쾌거를 보인다. 이 날은 커피와 차만 먹고 1일 단식을 했고, 배드민턴을 20분 쳤다. 
- 제주도 출장 겸 여행 가기 전에는 하루 단식 하루는 마음껏 먹기를 반복했다. 
- '하루걸러 다이어트' 라는 책이 있다길래 우선은 하루 냅다 안먹고 하루는 먹고싶은대로 먹었다. (특별히 고칼로리는 아니더라도 먹고 싶은 일반식 정도) > 서트인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먹어도 살이 안찌게 된다나 뭐라나.
 
[ 7월 4일 ~ 7월 11일 ] 61.8kg → 61.0kg 💫 0.8kg 감량 
-  '하루걸러 다이어트' 라는 책에서 착안하여 다이어트 식품을 이용해서 하루는 300kcal 이하로 먹고 하루는 메뉴 제한 없이 마음껏 먹기를 반복했다. 
- 제한일에는 두부봉을 하루동안 먹는다던가, 순두부 클램차우더만 먹는다던가 칼로리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는 식품을 이용했다. 
 
[ 7월 11일 ~ 7월 20일 ] 61.0kg → 59.6kg 💫 0.4kg 감량 
- 앞자리가 바뀌면 탕후루를 먹겠다는 조건을 스스로에게 내걸었고(동네에 왕가탕후루가 생긴 걸 보고 나서부터였다.) 탕후루가 정말 먹어보고 싶어서 제한일도 번갈아가면서 몇 번 갖고, 저녁을 하루 굶고 운동을 했더니 59키로대에 진입했다. 
- 탕후루 마음껏 사먹었다. 
- 분노했던 일은 다 잊은 지 오래라 먹을 거를 보상으로 내거는 게 효과가 좋다는 걸 깨달았다. 키로수 별로 보상을 하나씩 설정하기 시작한다. 
- 운동은 요가 or 필테 + 사이클 방식으로 했다. 
 
[ 7월 20일 ~ 8월 2일 ] 59.6kg →  58.3kg 💫 1.3kg 감량
- 의지가 전처럼 불타오르진 않아서 저녁을 가아끔 굶었다. 전날 너무 많이 먹어서 증량했다던가 했을 때 등. 
- 기회가 되면 요가 등을 마치고 사이클을 1시간이나 그 이상씩 타기 시작한다. 
- 저녁을 아예 굶으면 운동할 때 너무 힘들어서 계란 한 개 정도는 먹기 시작한다. 
- 증량과 감량을 반복한다. 
 
[ 8월 2일 ~ 8월 17일 ] 58.3kg → 57.4kg 💫 0.9kg 감량 
-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면서 (먹을 걸 점점 참기 힘들어서 먹고 이러다보니) 점점 감량 속도가 더뎌지는게 느껴졌다. 
- 2주에 600g을 감량한 속도이니.. 어쨌든 음식 보상을 추가로 획득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계속 감량했다. 
- 무엇보다 하다보니 다이어트가 재미있어서 유튜브로 다이어트 이론과 영상을 엄청 봤다. 
- 유튜버 론가의 영상을 정말 엄청 봤다. 매일 한두시간씩 본듯. 
- 론가 영상의 결론은, 비정제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라. 정제 음식을 멀리해라 였기에 굶기보다는 비정제 음식으로 2끼를 먹자 라는 결론을 낸다. 
- 중간에 오트밀을 이용해 아침을 해먹기도 했으나, 감량 속도가 너무 더뎌서 오트밀은 정 먹고싶을때만 먹기로 했다. 
- 엄마와 빨리걷기 1시간을 시작했다. 
- 요가를 할 때에는 걷기 1시간 + 유튜브 빅씨스 100일 챌린지 홈트를 했으며, 필테를 하는 날에는 빨리걷기 1시간 + 사이클을 했다. 
- 저녁을 비정제 음식 소량으로 먹고 필테(요가) + 빨리걷기 조합이 아주 감량 속도가 좋았다. 
 
[ 8월 17일 ~ 9월 4일 ] 57.4kg → 59.3kg 💫 1.9kg 증량 
- 부산 여행 + 전주 여행 + 출장 + 아파서 운동 못하고 잘먹기만함 등으로.. 최대한 일정 없을 때에는 클린하게 먹으려 했으나 놀러갔다 올때나 먹으러갔다올때마다 계속 쪄서 증량을 했다. 
- 그래도 확실히 다이어트 초반 때보다는 증량 속도가 더뎌졌다. 먹은 것에 비해서는 마지막 한 주에는 0.8kg 정도 밖에 안 쪘음 
- 부산 다녀와서 1.5kg 증량 
- 출장 뒤 아파서 운동못함 + 전주 다녀와서 0.8kg 증량 
 
📚 결론
- 비정제 음식 위주로 적당히 배부르게 먹으면 배고프지 않아도 감량이 된다. 식욕도 괜찮아진다. 
- 저녁을 비정제 음식으로 간단하게 (계란, 토마토, 두부) 먹고 필라테스(요가) + 빨리걷기 1시간 하면 효과가 정말 좋다. 
- 빨리걷기가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. 
- 홈트도 부가적으로 효과가 있다. 
- 매일매일 몸무게를 체크해서 좀 올랐다 싶으면 감량하는 자세가 요요를 막아준다. 
- 항상 감량을 목표로 해야 유지가 되는 것 같다. 
- 몸무게를 달성하면 먹을 것을 보상으로 하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다. 
- 갈거나 가루를 내어서 흡수가 잘 되게 하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먹어서 천천히 소화가 되게 하는 게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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